마오리 소포라키우기 말라가는 소포라 살리기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

오늘 지인분이 운영하는 소품샵을 갔다
언니가 직사광선을 받아 잎이 떨어지고
시들어 있는 소포라를 가져가서 살려보라고 해서

말라있는 마오리소포라가 저희 집에 왔습니다

잘키울 수 있을지 저도 자신은 없지만
너무 말라 거기 두었다간 시들어 들것만 같아
얼른 데려왔어요


그리고 너무 멋스러워
맘변하기전에 바로바로 데려왔어요

말라버린 가지와 잎을 모두 정리했더니
너무 멋스러워요

싱싱한 초록 잎을 보여주면 완전 감동일것 같은데

보통 봄에 폭풍성장을 하며 새잎을 낸다고 해서
내년봄을 기다리며 이번 여름 잘관찰하고 물관리에도 신경쓸려합니다


데려왔을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바로 가지치기하고 흑ㄹ은 확인해보니 진흙같은 정성이 강한 흙에 심겨져 있어

소포라 잎이 가는고 작은 아이는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잘되며 반양지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얼른 배수층 두껍게 난석으로 깔아주고
배양토에 마사토를 30프로 넣어 물빠짐이 좋게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유기질비료도 2숟갈정도 주어 영양을 공급하였습니다

마우리 소포라는 당분간 피아노 위에 올려두며 안정기가 될때 까지 식물조명등으로 빛을 주며 관찰하려 합니다

떨어지는 가지들을 정리하고 2줄기를 묶어 있던 철사도 풀어주고 자유롭게 표현해주니
생각보다 수형이 나쁘지 않았어요

잎과 줄기가 너무 말라 자꾸 부러져서
조금 부드럽게 하기위해 계속 분무를 해주었습니다

마우리 소포라 줄기에 이곳저곳 빵끈과 케이블타이로
묶여있어 답답해 보였어요
풀어주니 줄기가 2개를 외목대로 보이고 싶었나봐요

내년 봄에 건강하게 잘자라면 줄기를 분리하며
2개의 소포라로 키우고 싶은 희망사항입니다

새로온 식구들이 조금 있어
거실에서 키우는 작은 화분들 모습도 한장 남켜 봅니다

작은 테이블을 하나 마련해서 올려 두면 더욱 이쁠것 같은데 제가 바닦에 누워서 식물을 보는것을 좋아해서
아직 예쁜 테이블도 찾지못하고해서 당분간은
요렇게 두려해요


요즘들어 식물들을 선물 받는 일이 많아져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